지난해 제주지역 상속세 신고액 2955억2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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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통계...신고법인은 .8838개

제주지역 상속세 신고액이 1년 만에 794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8년 제주지역 상속세 신고액은 2955억2900만원으로 전년(2161억400만원) 보다 794억2500만원 늘었다.

지난해 제주에서 신고된 상속세 중 신고 금액별로는 토지가 1441억4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517억5400만원), 금융자산(453억1100만원), 건물(428억9200만원), 기타(114억24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수로는 ▲토지 132건 ▲금융자산 122건 ▲건물 112건 ▲유가증권 18건 ▲기타 74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상속세 신고액 변동 상황을 보면 유가증권이 408억2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토지도 13건에 243억4800만원 늘었다. 반면 건물은 신고가 15건 늘었지만 금액은 오히려 313억3000만원 감소했다.

증여세는 4421건에 6319억3000만원이 신고되며 전년 대비 422건에 792억400만원 늘었다.

자산별로는 ▲토지 2991건(4144억300만원) ▲건물 1169건(1359억1600만원) ▲금융자산 356건(437억5500만원) ▲유가증권 166건(305억2800만원) ▲기타 96건(73억3700만원)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신고법인은 8838개로 전년 대비 1114개 늘었다.

업태별로는 건설업이 2622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 1368개, 서비스업 1115개, 제조업 803개, 농·임·어업 780개, 운수·창고·통신업 767개, 부동산업 571개, 소매업 362개, 음식·숙박업 318개 등의 순이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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