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13일 수험생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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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능 수험생 7070명
14일 14개 시험장서 시험 치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는 7070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수능 수험생은 총 7070명이다.

세부적으로 재학생 5569, 졸업생 1352, 검정고시 합격자 149명 등으로 2019학년도보다 430명 줄었다.

이들은 95지구(제주시) 10개 시험장, 96지구(서귀포시) 4개 시험장 등 총 1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가운데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시험특별관리 대상자(운동장애 등)25명이다.

수험생들은 13일 오전 10시 출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아 이날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열리는 예비소집에 참여해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제주시 남학생은 남녕고·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 제주시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신성여고·제주여고·제주사대부설고·제주여상, 서귀포시 남학생은 서귀포고·남주고, 서귀포시 여학생은 서귀포여고·삼성여고를 찾으면 된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자신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소지하지 못했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된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의 소지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4교시(탐구영역) 응시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수능시험 부정행위 1건은 4교시 때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까지 책상 위에 올려뒀다가 적발된 경우로,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이러한 부정 행위는 2019학년도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93건 중 147(50%)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안정적 시험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수능 문답지는 12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지정된 장소에 보관, 보안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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