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 4년 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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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업비 271억원 동방파제 150m 연장, 기존 동·서방파제 855m 보수·보강
위미항 전경
위미항 전경

서귀포시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가 약 4년 만에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비 27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위미항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위미항 동방파제를 신규로 150m 연장하고, 기존 동·서방파제 855m 구간을 상치콘크리트 등으로 보수·보강했다. 위미항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높은 너울현상이 발생해 방파제 시설물이 피해를 입고, 어선들의 안전 정박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위미항 보수·보강 사업은 공사 과정에서 매년 태풍이 불어 닥쳐 시공 중이던 방파제 블록과 사석이 유실되는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공사기간이 10개월 연장됐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 공사가 완료돼 항내 파고가 크게 안정됐다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어선들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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