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나홀로 귀촌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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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로 귀촌한 인구 중 ‘나홀로 귀촌’은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동반 가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제주로 귀촌한 인원은 2016년 1만1937명에서 2017년 1만3445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지난해는 1만3411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귀촌 유형 중 가족을 두고 ‘나홀로 귀촌’을 선택한 인원은 2016년 8391명, 2017년 9473명, 2018년 9590명 등 꾸준히 늘었다.

반면 동반 가구원 수는 2016년 3546명에서 2017년 3972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3821명으로 151명 감소했다.

귀촌은 농사를 짓지 않고 주거지만 농촌으로 옮긴 경우를 의미한다.

지난해 제주에 정착한 귀촌인의 직전 거주지로는 ▲서울 2538명 ▲경기 2258명 ▲부산 658명 ▲인천 577명 ▲경남 341명 ▲대구 337명 ▲광주 249명 ▲전북 185명 ▲대전 184명 ▲경북 174명 ▲울산 154명 ▲충북 147명 ▲충남·강원 각 129명 ▲전남 109명 ▲세종 34명 등이었다.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귀촌인은 2016년 1354명, 2017년 1455명, 2018년 1648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에서 도내 다른 곳으로 귀촌한 인구는 2016년 4622명에서 2017년 5307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520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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