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 올랐지만 금융비용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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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상승한 반면 금융비용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를 가정해 아파트 구입 연간 금융비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3분기 제주지역 아파트 구입에 따른 금융비용은 285만원으로 전월(303만원)보다 18만원, 전년 동기 대비 92만원 감소했다.

반면 평균 매매 실거래가격은 2억7992만원으로 2분기(2억6296만원)보다 1696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금융비용은 줄어드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입 금융비용은 2018년 3분기 377만원, 4분기 348만원, 올해 1분기 309만원, 2분기 303만원 등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직방은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로 인해 높아진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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