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자치경찰단, 수능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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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이송도우미·특별 교통 관리 등 실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통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이 14일 실시되는 2020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지원에 나선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14곳에 실시되는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 이송도우미 운영 등 수능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19구급차를 활용해 원활한 시험응시를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수능당일 유관기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6시부터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이날 자치경찰 86명, 모범운전자회 437명, 자치경찰주민봉사대 42명을 도내 14개 시험장 주변과 인접교차로에 배치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 교통 혼잡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치경찰단은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제주시 광양4가·노형5가·신제주로터리 등 7곳과 서귀포시 1호광장·동문로터리 등 7곳을 빈차 태워주기 장소로 지정해 수험생 편의 제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고 12일 밝혔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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