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도쿄올림픽 겨냥 전지훈련팀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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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크포스팀 구성...본격적 유치활동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24일부터 89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일본과 인접한 지리적인 장점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단계별 실행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체육회, 한국전지훈련 유치지원센터,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홍보 단계부터 세부실행 단계까지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까지 기관단체별 역할분담 체계를 확립하고 마케팅 홍보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도체육회는 국제훈련 유치 전문 마케터 2명을 채용해 행정시를 적극 지원한다.

이어 내년 4월까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연계한 동남아국가 국제교류협약을 활용해 교류협약을 맺은 도시를 팀별로 제주로 초청, 제주를 전지훈련 캠프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 5월 이후에는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캠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다.

제주에 캠프를 꾸리는 각국 대표팀은 도·행정시에서 직영하는 체육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할 시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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