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재정비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서귀포시지역 전시장과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은 건축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중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매뉴얼에 따른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가 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자문 지원반을 통해 지원됐으며, 시설물 특성에 맞는 매뉴얼 작성과 훈련체계 구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특히 위기상황 매뉴얼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지 여부와 재난 발생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도착 시까지 초기대처방안이 적절한지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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