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체적 검토 결과 홈페이지 통해 도민에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9월부터 3차례 회의를 통해 주요 핵심공약에 대한 개선안과 일부 공약의 조정,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심원단이 의결한 개선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별로 검토에 착수했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된다.
도민배심원단은 5개 분임으로 나눠 주요 핵심공약 의견수렴을 위한 10건의 ‘평가안건’과 공약의 조정, 변경과 관련된 10건의 ‘심의안건’을 다뤘다.
배심원단은 ‘4ㆍ3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안전 섬 구축’,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 등 10건의 평가안건에 대해 아이디어와 개선방안 등 총 49건의 개선안을 의결했다.
또 공약 조정 및 변경에 대한 심의안건과 관련, ‘제주 환경공감플러스 센터 설립’, ‘맞춤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 등 8건은 승인했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느림의 길 조성 및 중산간 관광벨트조성’ 2건은 미승인해 원안대로 추진하도록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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