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노형동에 대기오염측정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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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대기 측정망 운영···미세먼지 모니터링 본격
제주시 노형오거리 도로변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제주도에 설치되는 대기오염측정소.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제주시 노형오거리 도로변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부터 대기 측정망을 운영해 차량운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하고, 상시 모니터링해 도민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오거리는 2017년 기준 시간당 통행량이 5049대로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지나고 있다. 더욱이 드림타워 건설, 공항 우회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량과 정체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 발생량도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측정소는 도로변에 대한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6개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해 기존 5개 지점에서 운영되는 도시대기측정망과 함께 에어코리아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료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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