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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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신흥 잠재시장으로 떠오르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인 TransTV의 ‘Islam Itu Indah(Islam is Beautiful, 이슬람은 아름다워)’ 프로그램 제작팀을 제주로 초청해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TV 프로그램은 무슬림 친화 관광지, 기도실, 호텔 등 도내 무슬림 친화시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도내 무슬림 친화 식당 소개와 함께 감귤 따기, 감귤 타르트 만들기, 억새 등 가을과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제주여행 콘텐츠와 요트투어,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영상에 담긴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TransTV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3회에 걸쳐 방송되고, Trans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노출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경우 무슬림 비율이 전체 국민의 87%(2억2000만명)에 달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무사증 제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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