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제주지역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났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건축 인허가 면적은 46만㎡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고 동수도 1769동으로 16.1%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8만6000㎡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6.7% 줄었고, 상업용은 13만6000㎡로 30.6% 감소했다.
반면 공업용은 8000㎡로 전년 동기 대비 1034.2% 늘었고, 문교·사회용도 4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4%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37만4000㎡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고 동수도 1453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떨어졌다.
착공된 건물인 경우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이 14만3000㎡, 상업용이 12만3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56.3% 줄었다.
반면, 준공 면적은 119만2000㎡로 전년 동기 대비 82.3% 늘었다. 단 준공된 건물은 1802동으로 전년 보다 2.2%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5만㎡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가운데 상업용은 68만4000㎡로 지난해보다 141% 증가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동안 멸실된 건축물은 234동(2만1156.7㎡)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150동(9733.1㎡) ▲상업용 39동(53.8.4㎡) ▲공업용 3동(140.1㎡) ▲기타 42동(5359.8㎡)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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