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현고등학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가족과 선생님, 학교 후배들로 북적였다.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후배들은 연이어 “시험 잘 보십시오”,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선생님들도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안아주며 기운을 북돋웠다.
수험생 학부모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들의 뒷모습을 끝까지 살폈다.
수험생 학부모인 현덕진씨(55·제주시)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왔다”며 “담담한 마음으로 잘 보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장 앞에서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경찰 등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정리와 차, 음료 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의 입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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