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일까지 농장 입구 출입차단 등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방역점검반 19개반(38명)을 편성,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장 입구 출입차단 및 소독 실시 등 농장단위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ASF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만에서 입도객 및 차량 등에 대한 소독과 타시도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등의 도내 반입금지 사항에 대해 국경검역 수준의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축산밀집지역 등 주요 도로변 등에 거점소독시설 10개소를 설치·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잔반과 관광객 등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농가 및 관광농원 등의 사육돼지 34호 320두에 대해 수매 도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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