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대 제주도 내년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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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15일부터 정례회…도교육청 예산 1조2061억도

약 6조원에 달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20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된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제37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안) 심사 등 32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의 시정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어 18일부터 3일간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 21일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이어진다.

오는 2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주도와 행정시 등 소관부서 2020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정례회를 앞둬 올해보다 10.17% 증가한 총 5조8229억원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0.7% 증가한 4조9753억원, 특별회계는 7.1% 증가한 8476억원 규모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0.4% 늘어난 1조2061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주도가 제출한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된다. 12월 13일까지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예산 심사 및 계수조정이 이뤄지고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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