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26분께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구두미포구 앞 370m 지점)에서 서귀포선적 낚시어선 A호(3t·승선원 2명)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 선장 한모씨(43)로부터 구조 요청을 접수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사고 발생 20여 분만에 한씨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선장 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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