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제2공항, 경제위기 해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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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통해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원 지사는 15일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지속적인 국내 경기 둔화에 미·중 무역 갈등과 한·일 관계 악화 등이 겹치면서 제주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정에서 확장적 재정정책과 적극적인 집행에 힘쓰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획기적인 외부의 개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한 지방재정만을 통한 위기 극복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에는 5조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된다. 직면한 제주의 경제위기를 해소시킬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미래세대의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시킬 사업이다. 제주의 균형발전도 견인하고, 제주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예산안 편성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차 산업과 관광산업 등 전통적 기간산업과 미래 산업,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도정의 의지를 담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바로서는 학교 현장을 이뤄 가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한국어 IB학교를 중심으로 평가 혁신의 희망을 읍면지역에서부터 확장시키고, 노후 학교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방과후 학교 운영비 증액,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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