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UCLG월드총회 참석해 제주 홍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제주의 자연·문화유산과 국제 문화정책을 홍보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대표로 한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월드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도시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여해 지방정부 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논의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유라시아·태평양총회 세션에 참여해 제주의 유네스코(UNESCO) 자연유산과 제주해녀 문화를 비롯해 제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CLG 글로벌 청년문화포럼 등 국제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제주의 자연,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했다.
전 부지사는 “제주는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을 위해 문화, 환경 등 우수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UCLG와 더불어 세계의 도시, 단체들과 다양한 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정이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제주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 글로벌 청년문화포럼, 2020 제주 지질공원총회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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