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년 예산을 마중물로 해 교육 본질이 따뜻하게 꽃피는 새 학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5일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바로서는 학교 현장을 이뤄 가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한국어 IB학교를 중심으로 평가 혁신의 희망을 읍면지역에서부터 확장시키고, 노후 학교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방과후 학교 운영비 증액,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교 급식에서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농산물, ‘Non-GMO 식품’ 사용을 확대하고, 내년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등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며 “또 유아 교육 문화를 놀이 중심으로 본격 전환하고, 학교 시설 증개축 등 제주교육이 지역 경제에 힘이 되고, 교육의 따스함이 공동체의 따스함으로 커질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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