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통한 건강보호를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안으로 2013년 3월부터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직원들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20여 명이 서귀포시지역 초·중·고등학교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11월 1차적으로 학교 주변 분식류와 과자류, 빵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상태를 확인한다.
12월에는 1차 정비 당시 파악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특히 서귀포시는 점검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신청서를 접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관리해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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