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기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설문조사
생육촉진·토양환경개선 등 긍정적 반응
생육촉진·토양환경개선 등 긍정적 반응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아 사용한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한 124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물의 생육촉진이 89.5%, 토양환경개선이 87.9%, 경영비 절감이 75.8% 등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월 말 기준 자체 배양한 농업미생물 4종(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62t을 1만815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농가의 농업미생물 월 평균 살포횟수를 살펴보면, 2회가 55.6%, 1회가 25%, 3회가 10.5%, 4회가 8.9%로 대부분 농가는 월 2회 농업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미생물을 사용하는 주 농작물로는 감귤이 34.8%이 가장 높았고 만감류 29.3%, 밭작물 18.3%, 키위 등 기타 17.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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