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등, 지난 13일 '진피촌' 방문
벤치마킹 및 제주 진피 생산 등 논의 진행
벤치마킹 및 제주 진피 생산 등 논의 진행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남원읍 감귤농가 등으로 구성된 ‘제주방문단’이 지난 13일 중국 신후이 소재 진피촌(대표 오국영)을 방문해 진피 생산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 제주에서 진피 생산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진피촌은 중국 광둥성 장먼시 신후이구에 위치한 진피 생산·가공·판매 복합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제조 시설과 공정을 현대화하고 주력상품인 진피 차(茶) 제품을 바탕으로 진피 시장 규모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오국영 진피촌 대표는 2019년 현재 진피 시장가치는 660억 위안(한화 약 11조 원)에 달한다고 했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은 중국 신후이 진피촌과 업무 협약을 추진해 ▲신후이 진피 및 제주 진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및 시장 진출 ▲진피 저장 기간에 따른 성분·효능 연구 ▲진피 제조·발효 및 저장기술 교류 등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피를 활용한 6차산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이경용)은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 등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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