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당부
72회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동아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온 국민이 안전한 겨울을 나기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올해로 72회를 맞이했다. 최근 5년간 통계로 보면 겨울철 화재가 35%를 차지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36.7%로 계절별로 보면 가장 높다. 평상시 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켜야할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겨울철에는 다양한 난방 기구를 사용한다. 멀티탭은 개별 스위치가 부착된 멀티탭을 사용하고, 난방 기구는 장시간 켜놓으면 내부온도가 과열돼 매우 위험하니 외출 시에는 반드시 꺼야한다.

전기매트는 라텍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기매트 전원을 차단해도 전기매트에 남아있던 열이 라텍스 매트에 축적돼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최근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연통을 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주기적인 연통청소와 함께 보일러 주변에 인화 물질을 제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의 대부분이 용접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공사장인 경우 골조공사가 마무리되어 배관 및 내부 마감재가 시공되는 시점에 용접이 집중되는데 용접작업 전 가연물질은 멀리 두고 안전관리자 배치, 물통, 건조사, 소화기를 비치하고 불꽃받이 방염시트를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바란다. 따뜻함과 뜨거움은 간발의 차이다. 잠시의 조그만 한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