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번영과 평화 실현 위한 한국과 아세안 지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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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5일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ANN에 기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 공동 번영과 평화 실현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가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1주일 앞둔 18일 아시아 지역 언론 연합인 ANN(Asia News Network)에 기고문을 게재,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세계는 지금 보호무역주의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자연 재해와 초국경 범죄, 사이버 범죄 등 비전통적 안보 위협도 날로 커지고 있다우리는 30년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기치 하에 더욱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한국과 아세안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에도 주목해주시기 바란다메콩 국가들은 연 6%가 넘는 고성장을 달성하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 발전을 추구하고, 나눔과 상호 존중의 아시아 정신으로 지구촌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고비들이 남아 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동아시아 전체의 안정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국가들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라는 여정에도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조언자로서 동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논의를 기대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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