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5년 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에 도전한다.
‘지속가능 교통도시’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지속가능성 조사·평가 등) 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지속가능 교통 현황과 정책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평가제도다.
평가는 인구규모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권역별로 나뉘며, 서귀포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그룹 도시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4년간 연속해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을 위한 시책 추진과 전문기관간 협업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전면으로 내세워 평가를 통과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는 다음 달 말 시상식과 함께 공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도입, 공영주차장 지속적인 확충, 노상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