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갤러리, 가을 감성 자극하는 새로운 전시 선보여
산지천갤러리, 가을 감성 자극하는 새로운 전시 선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고 (故) 김수남 작가의 ‘제주도의 신년의례 : 송당 신과세제’전
작가 5인 참여한 ‘공간잇기 프로젝트 #02’ 등 진행
김수남 작가 생전 신과세제를 담은 사진 작품
김수남 작가가 신과세제를 담은 사진 작품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고 있는 산지천갤러리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 김수남 작가의 상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갤러리 4층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김 작가가 송당의 신과세제의 모습을 담은 제주도의 신년의례 : 송당 신과세제전이 열리고 있다.

신과세제는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의 마을제이다. 김 작가가 생전에 남겼던 사진을 통해 굿을 이어갔던 심방들, 점차 현대화되어가는 궤의 모습 등 변화되는 신과세제를 살펴볼 수 있다.

1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는 지난 7월에 이어 공간잇기 프로젝트 #02’ 가 선보이고 있다. 강태환, 김성헌, 김윤아, 민지혜, 이선구 작가가 과거의 여관과 목욕탕으로 사용됐던 갤러리 건물의 역사를 돌아보며 동시대를 고찰했다. 아울러 현대미술 작품과의 조우를 통해 예술공간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2, 3층 전시실에서는 2019 제주도립미술관 미술전문인 양성교육 결과보고전 소장품, 세상과 소통하다1211일까지 열리고 있다. 결과보고전이 끝나고 다음 달 21일부터는 산지천갤러리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전시 낮을 잇는 달이 개최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725-12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