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년 사립유치원에 행·재정 업무 시스템을 통합한 ‘K-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도내 사립유치원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학교 현장과 공공 교육기관에서 사용 중인 재정업무(에듀파인)와 행정업무(업무관리시스템) 관리 프로그램이 통합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2단계) 전면 도입에 앞서 2020년 3월에 처음으로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내년 에듀파인이 도입되는 유치원은 ‘원아 200명 이하의 사립유치원’으로, 제주지역의 경우 10곳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현장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K-에듀파인 도입 추진계획 안내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사립유치원별 밀착 지원 멘토단·현장자문단 운영 ▲K-에듀파인 전용 PC·소프트웨어 제공 등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과의 협의를 통해 K-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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