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11월 27일과 12월 4일 설문대 할망 공연 펼쳐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차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 여신 설문대 할망’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1월 27일과 12월 4일 양 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도서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인형극 전문 극단인 ‘그녀들의 AM’이 기획한 이 공연은 큰 탈인형과 테이블의 작은 인형들이 어우러진 색다른 인형극이다.
주인공인 설문대 할망이 제주섬을 만들고 섬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할망의 거대함과 자애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 관람 신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다. 개인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는 전화(717-6424)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유아·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재미있는 제주 신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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