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명 발견 안 돼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9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76㎞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A호(2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어선이 해경에 신고했다.
오전 9시 40분께 A호는 화재로 인해 전복됐고, 뒤집어진 상태에서 선미부분이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표류 중이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 중 1명의 승선원이 발견됐다.
발견된 선원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를 이용, 제주시지역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승선원은 한국인 6명과 베트남인 6명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