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 공고 의견 수렴
애월읍 봉성리 일원 56만㎡ 부지에 1199억원 투자
애월읍 봉성리 일원 56만㎡ 부지에 1199억원 투자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ECO 조성 사업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로젝트ECO 조성 사업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을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35번지 일원 56만2195㎡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ECO는 ㈜제주대동이 사업비 1199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승마장, 스파, 씨어터, 체험형 농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ECO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자 측은 총 소요자금의 약 46%인 650억원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차입금 등으로 75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 고용인원은 74명이며, 이 가운데 81%인 60명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진흥지구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의 부여된다.
제주도가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애월스마트테마파크 투자진흥지구 지정 고시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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