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11시32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한 A씨(41)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0.42㎡ 주택과 가재도구, 인근에 세워진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2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하기 위해 물을 뿌리자 연소가 확대됐다는 A씨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난로가 쓰러지면서 연료가 유출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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