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배나꿈터 운영 1년 성과
서귀포시, 배나꿈터 운영 1년 성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배나꿈터’ 지원 사업.

서귀포시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지원 사업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동홍동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학습 지원과 교육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올해까지 학생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법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들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11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동·서부지역에 배나꿈터 6개소를 마련,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서귀포시는 배나꿈터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12명을 배치, 약 3개월에 걸쳐 학습동기와 시간관리, 학습전략, 노트정리, 습관형성에 대한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여했다.

또 코딩교육 전문강사를 현장에 투입, 알고리즘 이론과 설계, 코딩 프로그램 실습 등 수준별 맞춤형 코딩교육을 진해했다.

그 결과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방법과 시간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본인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나꿈터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구조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나꿈터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