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진입으로 제주의료자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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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제7대 제주대학교병원장 인터뷰
송병철 제주대학교 병원장.
송병철 제주대학교 병원장.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를 강화하겠습니다.”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19일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송 원장은 “제주대병원은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에 비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첫 단계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대병원은 빠른 시일 내 상급종합병원 수준에 해당하는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 진료를 강화하겠다”며 “기존 진료의 세분화와 고도화를 추구해 진정한 제주의료자치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 원장은 “지금 제주대병원은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선상에 위치해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제주의료의 질을 최고수준으로 만들어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자랑이 되는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원장은 “제주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더 충실히 실행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진료는 물론 각종 질병 예방과 교육, 신종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 제주도민들의 건강 안전망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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