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출,광공업 생산 부진...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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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3분기 지역경제 동향

수출 부진과 광공업 분야 생산 부진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5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이는 음료와 식료품 생산 부진 영향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3분기 동안 제주지역 수출액도 3500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다.

어패류(14.4%), 동식물성 기타 원재료(193.1%), 기타 화학제품(256.8%), 의약품(146%) 등에서 지난해 3분기 대비 수출액이 늘었지만 도내 수출 물량 비중이 높은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31.1%)과 기타 음식료 소비재(23%)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동안 수입액도 항공기, 사료 등의 수입이 줄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3% 감소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9로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음식 및 숙박(1.2%), 교육(1.8%),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2.7%) 등에서 지수가 올랐다.

경기 침체 여파에 따라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0.9%), 통신(2.2%), 교통(0.4%) 부분에서는 지출이 줄었다.

한편, 3분기 제주지역 고용률은 68.1%로 전년 동기 대비 0.1%p 떨어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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