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전자 분석 기법으로 다금바리 방류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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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적 방류효과 산정 가능·친자확인 유효성 입증돼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전자 분석 기법을 통해 다금바리 방류 효과 입증에 나섰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2007년부터 방류 중인 다금바리(자바리)의 효과 규명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과 공동으로 유전자 분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유전자 분석(친자확인)에 의한 방류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말 쥐치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어미의 유전적 정보를 이용해 방류효과를 조사한 결과 4%의 회수율을 보였다. 보통 2%대 회수율을 나타내는데 이번 조사로 정량적 방류효과 산정이 가능해지면서 친자확인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다금바리에 대한 방류 효과 조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어미에 개체 인식용 전자태그(RFID)를 삽입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앞으로 도내에서 어획되는 개체들을 대상으로 친자 확인을 통해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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