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이틀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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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로 인한 선원 수색 2일째를 맞았지만,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5분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선 18척, 항공기 18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실종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선체가 발견된 위치와 사망 선원 발견 위치 등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조명탄 161탄을 발사하며 야간 수색을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현재 실종된 선원은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6명 등 11명이다.

화재사고가 지난 19일 오전 4시를 전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 해경에 예상한 실종자 생존 가능시간인 24시간의 ‘골든타임’도 지났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의 높이도 2~4m로 높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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