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도내 다중이용시설 불시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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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소 단속해 18건 적발

매년 방화문 등 소방시설 기능 장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4일 판매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45개소에 대해 불시 피난·방화시설 등 테마 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비상구 폐쇄와 물건 적치 행위, 소방시설 기능차단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됐다.

단속 결과 45개 다중이용시설 중 18개소에서 피난 통로 물건 적치와 방화문 기능장애 등 18건의 문제점이 적발됐다.

소방당국은 적발된 위반행위 18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조치 명령을 내리는 한편 1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기간에 월 1회 이상 불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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