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인장애인 평생학습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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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애인복지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예·시군자·가죽공예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인연, 성정자 作
인연, 성정자 作

예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2019년 성인장애인 평생학습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탐라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장애인들이 1년간 활동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탐서회 회원 32명을 포함해 시군자 9, 가죽공예 8, 흙놀이(도자) 8, 헤리티지·정담 12, 퀼트공예 11명 등 총 80명이 작품 80여 점을 내놓았다.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서체가 고르지 못하고 왼손으로 잡은 붓이 낯설었지만 참여자들은 서예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완성 작품이 다소 미흡할지라도 작품 속에는 수많은 고민과 땀방울이 담겼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전시로 장애인의 자존감 및 성취감 향상은 물론 성인장애인의 평생학습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001년 제1회 서예교실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16년간 꾸준히 서예전을 진행하다가 2017년도부터는 사군자, 캘리그라피, 흙놀이, 각종 공예작품 동아리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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