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끝에서 피어난 해녀의 강인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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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작가,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해녀, 그 위대함을 기리다’전 열어

굳건한 의지의 상징인 제주해녀. 물질을 해 자식들을 먹여 살리던 제주해녀의 강인함과 일에 대한 열정을 알리기 위한 전시가 열려 주목된다.

김선영 작가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주해녀, 그 위대함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서예전은 김 작가가 40년에 이르는 창작 활동을 뒤돌아보며 문학과 생활 속에 서려있는 제주해녀들의 삶의 모습들을 서예창작 예술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삶과 생활모습, 물질모습 등을 표현한 문학작품을 소재로 다양한 서체와 필법을 응용해 서예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오픈 행사는 23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대금연주와 퓨전 무용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기간 중 서예퍼포먼스를 통해 일반인들과 교감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예술창작의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 작가는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냈던 고달픈 삶과 강인한 정신을 되새기면서 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만이 아닌 마음 깊은 곳의 뜨거운 열정을 나타낸 작품을 준비했다외할머니가 해녀로 오랜 활동을 하셨는데 할머니를 포함해 강인한 제주 해녀의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의 010-2691-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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