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 지원에 모든 행정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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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실종자 가족 만나 위로…"불편함 없도록 끝까지 지원" 약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전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어선사고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보고 받고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모두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가족 분들이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신경쓰겠다조금이나마 불편한 점이 있거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제주도도 모든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20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한 제주대 실습선 아라호는 대성호 선미부 인양을 위한 현장회의를 갖고 오후 435분부터 1차 인양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크레인을 이용해 선미부를 올리는 작업 중 와이어에 의한 선체 파손이 우려돼 작업이 중지됐다.

이후 오후 755께 선체 방향을 잡고 작업을 재시도하다가 85분 인양 작업을 중단했고, 21일 오전 인양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해경관계자들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실종자 전원 수습 실종자 발견 시 곧바로 통영으로 헬기 이송 선미 안 집중 수색 수색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보다 가족이 먼저 알게 해달라고 요청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현재 주변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들이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둔 상태라며 가족들이 말씀 주신 사항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해양경찰서에 실종자 가족들이 현재 수색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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