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서귀포칠십리팀(감독 이지현)이 올해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준우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칠십리팀 이지현 감독을 비롯해 김수진 5단과 오정아 4단, 조승아 2단은 이날 서귀포시청을 방문, 양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新보와 서귀포시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칠십리팀은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달성했다.
또 서귀포칠십리는 바둑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 유니폼상’을 수상했며, 조승아 2단은 10승 4패의 성적으로 다승상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지현 감독은 “서귀포시와 제주新보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창단 후 첫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양 시장은 “서귀포칠십리가 창단 후 첫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서귀포시에서도 바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서귀포칠십리를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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