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고교 축구 왕중왕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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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에 태성FC 제압…23일 대회 4강 도전

오현고등학교 축구부가 대한민국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에 진출했다.

오현고는 21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용인 태성FC11 스코어를 기록한 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현고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현고는 23일 경북 영문고를 상대로 대회 4강 진출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프로팀 산하 유스팀은 물론 각 권역에서 상위권에 든 쟁쟁한 팀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누구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앞서 오현고는 지난 16일 대회 64강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지난 18일 대회 32강전에서는 의정부 광동고를 21로 눌렀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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