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50…출마·불출마에 명분 있어야”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1일 내년 제21대 총선과 관련 다음 달 중순께 거취를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4선인 강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 출마 여부를 정해 제주도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출마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출마를 해도 명분이 있어야 하고, 불출마를 해도 마찬가지”라며 “도민의 의견도 청취하고, 당 지도부와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현재 한일의원연맹 회장,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동양사학 석사·박사과정을 밟았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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