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필리핀 대표 방송사인 ABS-CBN이 인기 TV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주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ABS-CBN 예능 제작팀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성산일출봉, 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오설록 티뮤지엄, 비자림,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승마체험, 잠수함 체험을 촬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K-POP 아이돌과 필리핀 유명 연예인이 함께하는 문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및 아시아 방송 채널로 송출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필리핀 배우 겸 가수 크리스텔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113만명 이상이며, 페이스북 팔로워가 320만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주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홍보해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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