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호 선미 인양…화재 원인 규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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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23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 정밀 감식 예정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침몰한 대성호의 선미 부분이 인양됐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께 통영선적 대성호(29t)의 선미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해경은 지난 20일부터 선미 인양을 시도했지만,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매번 중단됐었다.

인양된 선미 부분을 실은 바지선은 167㎞ 떨어진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동 중이며 이동 시간은 15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

당초 예인선으로 인양하려 했지만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해경 3000t급 경비함정으로 예인하고 있다.

해경은 대성호 선미 부분이 화순항에 도착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제주소방안전본부 등 5개 기관 합동 선체 정밀 감식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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