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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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발주
3886억원 투입해 처리 용량 22만t까지 증설
2021년 현대화 사업 공사가 시작될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전경.
2021년 현대화 사업 공사가 시작될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전경.

제주시 도두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른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 절차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기본계획은 용역이 착수되는 내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국비 1865억원을 포함해 총 3886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용량을 종전 113t에서 22t으로 증설하고 1.5규모의 방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수 처리공정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 용역에는 현지답사와 관로·지장물 조사 등 기초자료 분석, 친환경·신기술 도입 및 유지관리 방안, 해양방류관로 시공, 상부활용방안, 운영관리방안 등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안내서 작성, ·허가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이 완료되면 일괄입찰방식에 따라 시설공사를 발주해 기본설계,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19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20227월 본 공사를 시행해 2025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이 입찰 공고된 만큼 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주민 상생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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