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 자원봉사대상’ 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받은 제주여자고등학교 변예은양(16)은 중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지역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변 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보내게 됐고,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양은 웃음요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웃음’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변 양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요양원을 찾아 웃음요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변 양은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솔리언 또래 상담 봉사동아리에 가입해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늘푸른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책 읽어주기, 색칠공부 등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변 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큰 기쁨을 얻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를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심으로 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광 기자 democracy198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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