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료백신 3000만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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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스트소프트
알집·알약·알씨 등 다양한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편리함·즐거움·안전함의 가치, 소프트웨어에 담아
JDC·제주新보 공동기획
이스트소프트는 알집과 알약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30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사진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이스트소프트 제주연구소 전경.

알집, 알약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ESTsoft, 대표 정상원)가 제주에 연구소(캠퍼스) 둥지를 틀면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제주 IT밸리’에 훈풍을 불러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993년 10월 설립됐고, 현재는 1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25년 넘게 국민 유틸리티(사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 ‘알툴즈’와 국내1위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 ‘알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대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이스트소프트는 편리함, 즐거움, 안전함의 가치를 담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3000만명 이상의 개인, 정부, 교육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알집, 알씨, 알약은 2500만명이 사용하면서 국민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 압축 프로그램 알집은 출시된 지 올해로 만 19년이 넘었고, 통합백신 알약은 무료백신 시대를 열었다.

특히 알툴즈는 1999년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대표 유틸리티로 월 평균 1200만 이용자가 사용 중이며, PC용 유틸리티 제품 패키지인 ‘알툴즈 통합팩’은 1만 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 중인 필수 업무 소프트웨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A.I. 기술기반 최고의 서비스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그간 축적된 SW 기술력, 서비스 노하우 및 사용자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R&D 성과창출에 몰입하고 있다.

시각(Vision), 언어(Language), 보안(Security), 경향성예측(Trend)의 4가지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된 기술을 기존사업 및 신사업에 적용해 사업경쟁력을 확장·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트소프트 제주연구소는 지난 2010년 11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착공해 2013년 8월 준공됐다.

현재 제주연구소에는 약 5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이 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 생산, 가공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연구소에서 생산된 각종 데이터는 서울 본사에 소재한 인공지능기술 부설 연구소 ‘A.I. PLUS LAB’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가 전개하고 있는 커머스, 금융 등 각종 인공지능 신규 사업에 필요한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에 활용되고 있다.

2008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된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8개의 자회사(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포털사업을 하는 줌인터넷㈜,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스트게임즈,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는 ㈜이스트시큐리티 등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욱 나은 삶의 가치를 창조하자 노력했다”며 “이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한 새로운 발검을 내딛고 있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과 그간 축전된 서비스적인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DC·제주新보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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