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내 양성평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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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내 양성평등 기여

‘2019 제주 자원봉사대상’ 특별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정림씨(47)는 제주글로벌센터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중국출신의 결혼이민자로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을 위해 2007년 제주글로벌센터를 설립,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정규 급여 없이 12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김 사무처장은 다문화가정 남편과 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된 다문화사진봉사회, 이미용봉사회, 행복나눔봉사회, 희망두드림난타봉사회, 다나눔다사랑합창봉사회, 제주다문화로타리클럽 등을 결성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문화가정 내 양성평등에 기여해왔다.

또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가족상담, 법률상담, 취·창업교육, 문화예술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일자리 취업지원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면서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건설을 위해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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