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색(色)다른 섬 풍경’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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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
다섯 명의 제주작가들이 제주 풍경 담은 작품 선보여
박순민 作, '아, 이중섭로 2019(2)'
박순민 作, '아, 이중섭로 2019(2)'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223일까지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기획초대전 ()다른 섬 풍경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현수, 박순민, 송묘숙, 임영실, 홍지안 다섯 명의 제주 작가들이 제주 섬이라는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을 제각기 다른 특성으로 화폭에 담은 작품 31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현수 작가는 녹색 모노톤으로 형체를 불분명하게 구획한다. 박순민 작가는 서귀포를 마치 서정적인 동화의 나라로 그려내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송묘숙 작가는 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들을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임영실 작가는 식물의 특징을 찾아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드러낸다. 홍지안 작가는 세상의 모든 형태를 색의 작용으로만 단순화시킨다. 전시를 통해 제주작가들에 의해 해석된 현대의 제주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 사업을 추진해 서귀포를 문화도시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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